고통에 답하다

고통에 답하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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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답하다(66)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고난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세번 째 원인은 상실에서 옵니다. 이 고난은 보편적입니다. 노화와 죽음에 따른 슬픔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찾아가셔서 나사로를 잃은 슬픔에 동참하셨습니다. 이런 시련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신혼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배우자의 죽음을 마주하기도 하고, 갓 낳은 자녀를 남겨 두고 슬픔에 잠긴 채 눈을 감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을 코 앞에 둔 노년의 삶이 있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기도 합니다.


    보편적인 고난은 상실을 통해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로 찾아와서 마음을 흔들어 놓기 십상입니다. 이 때 붙들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1)


    슬퍼하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이 지나가는 짦은 인생 속에서 부활은 영광의 소망을 품게 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은 상실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러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


   풀무가 순도 높은 금을 만드는 것처럼, 상실은 부활을 더욱 사모하게 만듭니다. 부활은 영원하고, 가장 아름다워 외치게 만들 것입니다. “미쁘다”




 1)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332-33.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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