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답하다

고통에 답하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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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답하다(6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고난은 까다롭습니다. 성장하고 성숙하니 “즐거워하고 기뻐하자”라고 곧바로 말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팀 켈러는 고난이 올 때 머리와 가슴을 준비하라고 권면합니다. “깊이 있는 성경지식”과 “강력하고 활력이 넘치는 기도” 생활을 확보하라고 합니다.


    마이클 호튼은 ‘시험에 대비하는 일은 두뇌게임이 아니라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신학이 지극히 중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하든, 훈련이 잘 되어 있든 시련을 피해나갈 사람은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던 머리도, 리더십을 가슴에 심은 사람도 고난 앞에서는 낭떠러지에 선 것 같습니다. 


    “왜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항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마저 고난을 당했다면 우리가 고난을 피할 명분은 하나도 찾기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죄성은 너무나 커서 해마다 저주와 죽음, 재해의 얼굴로 온 세상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보며 하나님의 손길을 어떻게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내 알량한 선함을 내밀며 어떻게 보상해달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나의 불공평과 어떤 사람에게 임한 이상한(?) 축복이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하나님께 공의를 요청한다면 누가 먼저 멸망할지를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는 고난을 감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의 무게를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셨다면 우리의 작은 고난에 주님이 함께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의 고난 속에 주님이 계시니 놀랍고, 고난을 통해 나를 위해 고난당한 주님의 고난 속에 들어가니 고난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표지판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차 주님께서 영광 중에 임하실 때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영광에 입맞추게 하는 흔적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고난의 불 가운데 흔들리는 분들이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이 소망을 붙드시기를 축복합니다. 



1)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309-12.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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