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답하다

고통에 답하다(6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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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답하다(6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



   고난은 풀무이기도 하지만 연단이기도 합니다. 연단이기에 고난은 “훈련장”이 됩니다. 트레이너를 통해 군살을 제거하고 근육으로 바꾸는것이 훈련이라면 겉옷으로 감추던 비축량은 사라져야할 목표로 바뀝니다. 


   고난은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강해지고 튼튼한 몸을 가질 수 있다면 연약함을 버리기 위해서 환영하게 될지 모릅니다. 


   이처럼 고난은 연단의 관점에서는 열매를 가져오니 적으로만 볼 수 없게 됩니다.


   무엇보다 고난을 견디신 좋은 훈련가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부담스럽기만한 고난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가신다면 미숙한 내 방식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둔한 일이 됩니다.1)


   고난의 유익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사랑하는 것을 분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우선순위를 바꿉니다. 의를 위해 하나님을 따라가며, 말씀과 기도를 훈련하고, 자신의 교만을 버리게 합니다. 


   결정적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고난에 지칠 때 서로 사랑하고, 같이 울어주고, 서로 기도해주며 함께 해주는 공동체는 놓칠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힘쓰셨던 일이 제자 공동체였고, 그것을 위해 아낌없이 살과 피를 나누셨습니다.


   공동체에 들어가고, 그 속에서 성숙해가는 일은 초대교회를 고난 속에서 버티게 했던 힘이었습니다. 고난은 혼자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지금도 고난을 공동체와 함께 하기 원하시고,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주님을 가장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연단은 슬퍼만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에 이러한 은혜가 임하기를 빕니다.



1)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304-309.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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