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답하다



고통에답하다


기독교에 대한 질문과 의문이있는 사람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교회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당신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고통에 답하다(11)

관리자
조회수 22

고통에 답하다(11)


고통의 문제에 있어서 기독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현대사회는 기독교에 대한 불신을 여러 방향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적어도 초기 기독교는 고통의 문제에 있어서는  명확한 구별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전염병이라고 하면 대부분 14세기 흑사병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전염병은 초대교회 때도 끊임없었다. 

로마의 다신교와 황제숭배와 헬라철학은 이 재난에 대해 해답을 주지 못했다. 그들이 선택했던 것은 “피난”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전염병 앞에서 그 원인을 죄의 문제로 설명을 하였고, 전염병에 감당할 모범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주목할 점은 전염병이 번질 때가 기독교 핍박기였지만, 그들은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주었다. 

14세기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사람이 가진 치료법은 이랬다. 좋은 와인을 마시고, 시궁창에서 더 더럽게 살거나, 에메랄드를 부숴 먹었다. 병든 사람은 쳐다보지 않았다. 개구리를 상처 부위에 올려놓고 터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새 개구리로 바꾸거나, 고름과 오줌을 마시거나, 대변을 환부에 바르고, 피를 뽑았다. 

전염병은 악몽이었다. 아이들은 병에 걸려 집 밖으로 내쫓겼고, 거리에서 울부짖으며 죽어갔다. 음식을 놔두고 가족들은 도망갔고, 환자들은 죽어가면서 안아달라는 마지막 비명을 지르며 죽어갔다.1) 

사람들은 이 전염병 앞에서 병에 걸린 사람 옆에서 죽거나, 혼자 죽도록 내버려 두거나 둘 중 하나였다. 심지어 돈을 주어도 시체를 묻어줄 사람도 없었다. 

초대교회에 닥친 역병은 2-3세기경을 말한다. 얼마나 더 끔찍했는지는 상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페스트는 바이러스가 벼룩을 통해 사람을 물면, 림프계로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림프가 있는 사람의 몸의 각 부분에 사과 같은 혹은 계란 크기의 부스럼이 생겼고, 거기에서 고름과 피가 흘러나왔다. 대게 하루 또는 4일 정도 생존할 수 있었다. 물론 기침을 통해 전염되었다.

이 끔찍한 자리에서 기독교인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도리어 그 고난에 동참하며 그들에게 선을 베풀었다. 그들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다가 죽음을 대신 맞이했다. 그들의 죽음은 정말로 숭고했다.

이미 핍박기에 기독교인들은 순교자로 쓰러져갔었다. 많은 이들은 고문과 짐승의 밥이 되는 순간에 보여준 평안은 기독교인들이 죽음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했음을 수많은 로마제국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기독교인들이 결코 더 강해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오직 “부활”에 대한 소망 때문이었다. 죽음 이후 더 온전한 모습이 되어 영광스럽게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다는 것과 새로운 세상에 들어간다는 것은 로마의 철학과 종교의 세계관을 흔들어버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으로 이어졌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1)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제니퍼 라이트, 38-62.


고통에답하다


기독교에 대한 질문과 의문이있는 사람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교회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메일을 보내주세요. 

당신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목사님께 메일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