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2023년 3월 27일 - 3분 묵상 (눅 6:35)

관리자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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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묵상. 2023.3.27.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눅 6:35)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사랑하고 있나요? 원수를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미움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할 수 있나요? 


   시 86:6에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삶은 사실은 살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사랑이 죽고, 영혼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이키는 힘은 영적인 생활로 돌아가서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혹시 내가 힘들어 하는 사람이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시 87:17)라고 기도한다면 내 기도조차 조심스러워해야 합니다. 


   주님은 선한 사람만 위해 죽지 않으셨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사기 7,8장에 나오는 에브라임과 아비멜렉을 보십시오. 에브라임은 미디안과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서도 대접받기 위해 위협하고, 아비멜렉은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형제 70명을 죽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떠나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보면서도 돌이키지 못하게 됩니다. 고난 주간이 다가옵니다. 다시 한 번 우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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