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7월 21일 묵상 - 선한 양심을 가지라

관리자
2021-07-21
조회수 271

선한 양심을 가지라


“선한 양심을 가지라”(벧전3:16)


양심은 하나님의 음성이지만, 종종 정반대로 가기도 합니다. 양심은 민감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 비결은 마음이 하나님께 열려있는지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양심은 마비될 수 있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삶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고, 예수님께서는 그의 앞에 서셨을 때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않으셨다”(눅23:9)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자기 양심이 화인맞아서”(딤전4:2)라고 합니다.

양심은 어느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명상하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격리하여 한 가지 노선에만 마음을 쏟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평범한 일상을 거절하면, 결국 영적인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양심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이 일은 주님의 대속에 의해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9:14)  그리스도의 속죄는 우리를 회개하게 하며, 변화시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양심을 요동시키시고, 비판하게 하며, 정죄하게 하십니다. 이런 회개는 죄를 다시 범할 수 없는 새로운 성향까지 소유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참 회개는 거룩한 사람을 만듭니다. 양심을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양심은 영혼의 창입니다. 영혼의 창이 밝아지려면 끊임없이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과 친밀해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망가진 양심을 고쳐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양심도 씻어주십니다. 우리의 양심은 늘 점검되어야할 뿐 아니라, 평생 민감함 속에 정초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오스왈드 챔버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