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월 28일 - 3분 묵상 (딤전 4:13)

관리자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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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묵상.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딤전 4:13)



   신앙의 성숙을 원하면서도 가장 쉽게 후순위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읽는 시간의 절대빈곤입니다. 하루가 분주하기도 하고, 삶의 습관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계획을 해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파편적 성경이해와 도식화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구만 붙들거나, 내가 발견한 몇몇 뜻을 가지고 성경전체를 도해하는 것입니다. 영상매체가 발달하면서 내가 직접 읽고 알려고 하는 문해력도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시편을 읽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전도자셨던 빌리 그레함 목사님께서는 하루 시편 5장과 잠언 1장을 꾸준히 읽으시면서 영성을 지켰다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시편을 애독하셨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편은 사람의 깊은 정서를 울리며 하나님께 탄원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본회퍼는 시편을 “읽는 기도”라고 했는데, 시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기도가 깊어집니다. 


  시편을 읽다보면 예배가 회복되고, 찬양을 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갖게 됩니다. 내 삶에 걸어들어오시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시편을 매일 하루 1장 이상 읽어보십시오. 하루 1장으로 끝내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편은 손에서 떼어내지 못할 만큼 매력이 가득합니다. 


   말씀은 “경험”입니다. 말씀이 정말 꿀같고, 지혜는 번뜩이게 되며,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5)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주님과 가까워지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8)


<예수다솜교회 박두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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