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묵상2018-33

관리자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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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나눔 2018-33

호4: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하리라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이 잘 될수록 낮아져야 합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유한양행을 세우신 고 유일한박사님은 기업의 잘 된것은 사장때문만 아니라 

일하는 사원들때문이라고 말씀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자신의 수고보다 돕는 손의 중요성을 알 때 사람과 상생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돕는 손의 가치를 망각하기때문입니다

번성할수록 제잘난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겸손"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도움으로 사는 것이지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스라엘은 잘될수록 하나님을 잊어버렸기에 

하나님은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수고해도 결실하지 못하도록  부끄럽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잊은 백성에게, 말씀을 잊은 백성에게, 

너는 번성하여도 네 자녀는 내가 잊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4:6)


겸손이 없는 나라, 돕는 손을 잊은 개인, 조직, 단체, 기업, 학교, 나라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겸손했던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잊는 것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통일도 하나님이 주셔야 하고,

강국도 하나님이 되게 하셔야 되고,

번영도 하나님이 베푸셔야 되는 것입니다.


잘되게 하는 돕는 손을 잊어버리고, 

번성할수록 교만해지는 것만큼 패착은 없습니다.


부유한 분일수록  자녀들에게 무엇인가를 남겨주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배운 분일수록 무언가를 알려주려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자리가 있는 분일수록 힘을 쓰려는 부분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알야할 것은 내가 혼자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를 되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나를 되게 하신 돕는 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질은 좋았습니다. 풍성한 포도나무였습니다. 번성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셨습니다.(10:2)

번성할수록 낮춤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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